[실베터] 05월 20일 마이애미 vs 뉴욕메츠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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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5점차 역전극을 만들어 낸 마이애미 말린스는 식스토 산체스(1패 5.9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4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산체스는 원정에서 5이닝을 넘기지 못하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금년 홈 경기에서 이닝과 실점이 비슷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최대 약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세베리노와 디아즈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5점차 경기를 뒤집어내는 엄청난 저력을 선보였다. 9회말 3점차에서 역전 3점 홈런을 쏘아올린 조쉬 벨은 전날 경기의 영웅이라고 할수 있을듯. 5.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타이 브레이크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마무리 태너 스캇까지 어떻게든 연결하면 된다.
마무리의 난조가 대역전패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션 머나야(2승 1패 3.0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머나야는 최근 4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살짝 아쉬운데 변수가 있다면 낮 경기 피안타율이 .296인지라 마이애미 원정에서 기대치가 QS 정도라는 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9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완봉패의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난게 다행스럽다. 다만 문제라면 역시 타이 브레이크에서의 침묵일듯. 4점차 리드를 날려버린 애드윈 디아즈는 금년 마무리로 쓰면 안될것 같다.
무난하게 5점차로 가던 경기가 역전이 되어버렸다. 이것이 메츠의 현주소일듯. 그렇지만 2경기 연속 불펜 대란이 일어나길 바라는건 마이애미로선 조금 도둑 심보에 가깝고 산체스의 선발 투구는 기대가 어렵다. 그리고 마이애미의 타선은 우완 강속구 투수 공략은 잘해도 좌완에겐 매우 약한 특징이 있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