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22일 삼성 vs KT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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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부진이 결국 연패로 이어진 삼성은 코너 시볼드(3승 3패 4.4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6일 SSG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시볼드는 갈수록 투구 내용이 좋아져가는 중이다. 3월 23일 KT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최근 홈 경기 투구가 흔들린다는게 결정적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 상대로 김영웅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언제나처럼 약속의 8회를 구현했다는게 최대의 강점이다. 문제는 연장전에서 손도발도 못내밀고 물러났다는 점일듯. 원태인 강판 이후 6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임창민에 이어 김재윤까지 공략당했다는게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연장 접전 끝에 연승에 성공한 KT는 윌리엄 쿠에바스(2승 4패 2.89)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16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쿠에바스는 투구 내용만큼은 확실히 좋아진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최근 5경기 연속 QS를 이어가고 있는데 3월 23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다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8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원정까지 완벽하게 이어갔다는게 최대의 강점이라고 할수 있다. 특히 상대의 실책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연장전에서 일거에 3점을 득점했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육청명의 승리를 날려버린 박영현의 투구는 여러모로 아쉽다.
지금의 삼성은 김영웅의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김영웅 외의 타격이 급격하게 식어가고 있다는 점일듯. 반면 KT는 홈 경기의 호조를 원정까지 이어가는데 성공했고 마지막까지 집중력도 유지해냈다. 코너의 투구는 홈 경기에서 불안함이 있음을 고려한다면 선발에서도 우위를 점유할수 있고 김재윤까지 무너진 삼성의 불펜은 그야말로 비상 사태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