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배터] 05월 23일 LA다저스 vs 애리조나 MLB
컨텐츠 정보
- 5,102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LA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6승 2패 2.90)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7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글래스나우는 상대의 스피드 야구에 고전한 바 있다. 그러나 2경기 연속 고전할 타입은 아니고 계속 홈 경기라는 점에서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파트의 스위퍼에 완벽하게 휘말리면서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하위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풀리지 않을때의 다저스는 홈런도 터지지 않는 점이 고민스러울듯. 등판과 동시에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날려버린 마이클 그로브는 한계점이 명확한 투수임을 부정할수 없다.
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라인 넬슨(2승 3패 7.06)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4이닝 11안타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넬슨은 역시 홈에서 극도로 약한 투수임을 드러낸바 있다. 하지만 최근 투구 내용 자체가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원정에서도 5이닝을 잘 버틸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할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스톤과 그로브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극복해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결정적 3점 홈런을 터트린 작 피더슨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중.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 페이스가 이어져야 한다.
전날 경기는 말 그대로 파트가 긁히는 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넬슨에게 그런 투구를 기대하는건 어려울듯. 글래스나우가 직전 등판에서 고전을 하긴 했지만 홈에서 2경기 연속 무너질 타입도 아니고 원정의 넬슨을 고려한다면 타격전으로 갔을때 결국 웃을수 있는건 다저스다. 힘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