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배터] 05월 23일 두산 vs SSG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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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3연승 가도를 달린 두산은 최준호(1승 1패 3.95)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17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최준호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주고 있는 중이다. 최근 두 번의 홈 경기에서 모두 6이닝 2실점 이하였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김광현과 노경은 상대로 3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 덕분에 승리를 할수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빠른 주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득점도 가능했었다. 그러나 김민규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김택연이 없으면 어떻게 버틸까 싶을 정도.
하재훈의 어이없는 실책이 3연패로 이어진 SSG는 송영진(1승 5.63)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KIA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송영진은 타선의 도움으로 패배를 면한 바 있다. 두산 상대로 4월 2일 홈에서 2.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민규 상대로 계속 찬스를 날려버리다가 최지강 상대로 1점을 올리는데 그친 SSG의 타선은 이후 무사 3루에서 역전을 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SSG의 야수진은 공수 모두 집중력에 심대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중.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노경은은 하재훈의 멱살을 잡아도 할 말이 없다.
전날 경기에서 SSG는 김광현 카드를 내밀고도 패배를 당했다. 특히 패배를 당하는 내용 자체가 너무 좋지 않았다는게 이번 경기에 후유증을 남길듯. 최근 최준호와 송영진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선발의 우위는 확실하게 두산이 가지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3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