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배터] 05월 23일 롯데 vs KIA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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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애런 윌커슨(3승 4패 4.01)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17일 두산 원정에서 6.2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윌커슨은 5월 들어서 완벽히 달라진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작년 KIA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구속이 회복된 윌커슨이라면 쾌투의 페이스를 이어갈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KIA의 불펜 상대로 착실하게 득점을 해내고 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3점차 리드를 날려버릴뻔 했던 김원중은 차라리 연투를 시켰어야 했나 싶다.
본헤드 플레이가 터지면서 연패를 당한 KIA는 김사윤(3.45)을 내세워 스윕 저지에 나선다. 18일 NC 원정에서 3이닝 1실점 투구를 보여준 김사윤은 불펜에서 나섰을때의 투구가 더 좋은 모습이 나오고 있다. 이전 선발 등판시 1.1이닝 2실점 패배였음을 고려한다면 기대를 거는건 무리일듯. 전날 경기에서 박세웅과 김원중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무리한 주루사가 경기의 흐름을 스스로 끊어먹는 요인이 되고 말았다. 특히 9회말 1사 만루에서 나온 박정우의 어이 없는 본헤드 플레이는 안될때의 KIA 그 자체. 4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은 해내는듯 하다.
전날 KIA는 야수진 전체의 집중력과 페이스가 저하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완벽히 살아난 윌커슨을 공략하는건 포기해야 할 레벨. 그나마 불펜 공략이 희망이겠지만 그 전에 김사윤과 다른 불펜 투수들이 터져나갈 가능성이 높다. 이전 NC전과는 분위기가 크게 다르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