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배터] 05월 24일 주니치 vs 야쿠르트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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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역전승을 거둔 주니치 드래곤즈는 와쿠이 히데아키(2승 3패 3.6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DeNA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와쿠이는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4월 17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는등 야쿠르트 상대로 금년 11이닝 무실점 중이라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홋타 켄신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모든 득점이 2사 이후 나왔다는 점이 팀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이번 시즌 홈 경기의 득점력이 좋지 않다는 문제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일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무적의 마무리 라이델 마르티네즈의 존재가 압도적이다.
투수진의 난조가 5연패로 이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사이 스니드(2패 4.5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2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투구를 한 뒤 1군에서 말소가 되었던 스니드는 이제야 조금씩 페이스를 되찾는 모습이 있다. 4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작년 판테린 돔에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일단 6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시다 켄타와 이세 히로무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야쿠르트의 타선은 득점권의 부진이 결국 발목을 잡고 말았다. 특히 3회말 1사 1,2루에서 나온 나가오카의 병살타가 뼈아픈 포인트였다. 4.2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보다 추격조가 더 잘 던지는 느낌이다.
최근 야쿠르트 최대의 문제는 누가 뭐라고 해도 득점력의 난조다. 이전 판테린 돔 원정에서도 타격이 좋지 않았다는게 이번 경기 초반에 발목을 잡을듯. 와쿠이의 투구는 다시금 살아나고 있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다. 사이 스니드의 판테린 돔 투구는 나쁘지 않겠지만 주니치의 타선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주니치 승리
승1패 : 주니치 승리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