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11일 한화 vs 키움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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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자의 끝내기 홈런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황준서(1승 2패 4.13)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일 SSG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황준서는 서서히 공략법이 나오는 모습이다. 특히 홈에서 2경기 연속 5이닝 미만 3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 악재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 상대로 페라자의 끝내기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만큼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오히려 문제가 되는건 계속 터지는 수비쪽의 실책이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2이닝을 던진 주현상을 이번 경기에서 쓰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막판 불펜의 부진이 7연패로 이어진 키움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4승 3패 3.6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4월 30일 롯데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둔 뒤 한번 로테이션을 건너 뛴 헤이수스는 현재 팀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투수일 것이다. 4월 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지금의 헤이수스라면 최소한 QS는 기대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 상대로 상대의 실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15개의 안타를 때려내는등 타격감 자체는 올라온 모습이다. 그러나 불펜 공략 실패와 집중력 부족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 마지막에 동점과 역전을 허용한 불펜은 믿을 투수가 누가 있나 싶다.
전날 경기는 타격만 본다면 키움이 더 나았지만 결정적인 모습은 한화가 더 만들어냈다. 그러나 키움의 타격감이 올라왔다는것 자체가 위기 관리 능력이 떨어지는 황준서에게는 부담이 될수 있는 부분. 반면 헤이수스는 휴식이 충분하고 현재의 한화 타선은 강속구 좌완에게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키움 승리
승1패 : 키움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