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28일 한화 vs 롯데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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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가 매우 아쉬운 한화는 문동주(2승 2패 7.3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군 복귀전이었던 21일 L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문동주는 구속이 회복된게 호투의 비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월 4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 상대로 김태연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원정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10회초 터진 안치홍의 적시타는 현재 이 팀의 기세를 보여주는 부분. 그러나 믿었던 주현상이 블론 세이브를 범한건 아쉬움이 남는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박세웅(5승 3패 3.59)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22일 KIA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박세웅은 5월 4경기중 3번이나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금년 원정 투구가 좋은 편인데 2년만의 한화전이라는것도 은근히 강점이 될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천적 원태인을 무너뜨리면서 9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5월 후반의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 초반 모든 타점을 올린 빅터 레이예스는 혼자서 5타점을 올리면서 영웅이 되었다. 반즈의 부상 강판 이후 7.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만루 상황을 막아낸 최이준이 큰 일을 해냈다.
휴식을 취하고 나온 문동주는 홈에서 5이닝은 잘 던져줄수 있는 투수다. 역시 변수라면 박세웅일듯. 그러나 박세웅을 상대해본 타자들은 현재 한화 라인업에서 한손에 꼽을 정도고 금년의 박세웅은 원정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결국 후반 대결이 될텐데 최근 롯데의 호조는 경기 후반의 타격이 좋다는 점이고 불펜의 안정감도 올라가고 있다. 뒷심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롯데 승리
승1패 : 1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