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1일 KIA KT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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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KIA는 제임스 네일(6승 1패 1.64)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26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네일은 꾸준히 자신의 몫을 해주고 있는 중이다. 2일 KT 상대로 홈에서 6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야수진의 실책이 없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엄상백과 김민수 상대로 김도영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1회말 3점 득점후 급격하게 타선이 식어버린게 결국 역전의 빌미를 제공해 버렸다고 할수 있었다. 하위 타선에서 흐름이 끊겨버린것도 아쉬움이 남을듯. 3.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도현에게 2이닝 이상을 맡기면 안되는거였다.
홈런포를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KT는 육청명(1승 2패 5.53)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9일 두산 원정에서 0.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육청명은 구원 적성이 없다는게 판명된거나 다름 없다. KIA 상대 첫 등판이지만 최근 투구의 기복을 고려한다면 호투가 쉽지 않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과 김도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런으로 승부를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정적 그랜드 슬램 포함 5타점을 올린 멜 로하스 주니어는 한국 무대의 수준 낮음을 증명하는 케이스.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어찌됐든 박영현까지 이어가는게 목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육청명은 처음 보는 팀 상대로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엄상백을 상대한 KIA 타선이고 위력적인 우타자가 많다는 점은 육청명에게 꽤 부담이 될수 있다. 반면 네일은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고 양현종 뒤에 나오는 네일의 투구는 해가 질수록 좋아지는 편이다. 육청명의 불펜 외도는 컨디션 조절에 문제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