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2일 애틀랜타 오클랜드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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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크리스 세일(8승 1패 2.12)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세일은 5월 한달간 5전 전승 0.56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특히 최근 홈 3경기에서 20이닝 무실점이라는 점은 기대를 걸게 만드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JP 시어스 상대로 4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편이다. 켈레닉의 2타점 2루타가 없었다면 승리도 기대하기 어려웠을듯. 3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무리의 실점이 조금 아쉽다.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애런 브룩스(2패 3.63)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7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브룩스는 실책이 나오면서 말 그대로 멘탈이 터져버린바 있다. 아무래도 서서히 한계점이 나오는 모습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부진 가능성은 높다. 전날 경기에서 로페즈와 이글레시아스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오클랜드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부진이 본격적으로 촉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 팀의 한계점일 것이다. 그나마 시어스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바소 1명으로 불펜 운용을 마무리한건 다행스럽다.
오클랜드의 타격이 급격하게 가라앉아버렸다. 게다가 최근의 세일을 공략하긴 매우 힘들듯. 물론 애틀랜타의 타격이 엉망이긴 하지만 최근 좌완 상대 고전을 이겨냈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고 브룩스의 투구는 한계가 명확하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2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