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5일 오클랜드어슬레틱스 시애틀매리너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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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미치 스펜스(4승 2패 3.52)기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1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펜스는 투 피츠 투수로서도 충분히 통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이다. 다만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할 공산이 큰 데 야간 경기 방어율 2.05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월요일 경기에서 찰리 모튼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딜런 리 상대로 터진 잭 젤롭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클랜드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 2점-11점-1점은 정말 반성해야 하는 부분. 막판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서서히 접전에서 균열이 가고 있다.
카스티요의 쾌투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조지 커비(4승 5패 4.08)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30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커비는 홈에서 휴스턴 상대로 강한 모습을 이어간바 있다. 작년 오클랜드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야간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지만 이번 시즌 원정에서 4패 5.63으로 부진하다는 점이 최대의 변수다. 월요일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루크 레일리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후반 상대의 실책으로 만든 찬스를 착실하게 득점으로 연결한게 그대로 승리로 이어진바 있다. 홈보다 원정 득점력이 더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9회초 1실점으로 화룡점정에 실패한 마이크 바우만은 추격조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듯 하다.
최근 양 팀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우완 투수 상대로 그다지 강하지 않다는데 있다. 그러나 시애틀 쪽이 우완 투수 대처는 그나마 조금 낫다는게 변수고 오클랜드는 우완 강속구 투수들에겐 맥을 못추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불펜의 우위는 그래도 시애틀이 가지고 있다. 상성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시애틀 승리
핸디 : 오클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