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6일 보스턴 VS 애틀랜타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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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보스턴 레드삭스는 닉 피베타(2승 4패 4.0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피베타는 야수진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5월 9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엔 그때보다는 투구 내용이 나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드 상대로 도미닉 스미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일단 리드 한번이라도 잡아봤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하다. 프리드에게만 13개의 삼진을 당한건 문제가 심각한 부분.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체이스 앤더슨은 이닝 이터라는 임무는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스펜서 슈벨렌바흐(1패 5.4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30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슈벨렌바흐는 메이저리그의 벽을 확실히 보여준바 있다. 게다가 첫 원정이라는 점 역시 불안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크로포드와 앤더슨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결정적일때 터져준 아지 알비스의 3점 홈런이 대단히 컸다. 즉, 타격감이 올라왔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이야기.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이제 조금 살아나는것 같다.
슈벨렌바흐의 공은 매우 빠르다. 문제는 빠르기만 하다는 점이고 이는 보스턴 타선의 먹잇감이 될수 있다. 전날 애틀랜타의 타선이 힘을 내긴 했지만 최근의 애틀랜타 타선이 터지는 패턴은 구속이 낮은 투수 한정이고 피베타는 평균 구속이 95마일에 육박하는 투수다. 그리고 보스턴의 불펜도 스피드라면 지지 않는다. 선발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보스턴 승리
핸디 : 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