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6월 06일 NC vs 두산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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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접전 끝에 3연패를 당한 NC는 임상현이 1군 데뷔전을 가진다. 작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임상현은 상원고 에이스로 활약한 투수. 퓨처스 7경기 27.1이닝동안 10실점을 허용했는데 최근 투구가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곽빈과 홍건희 상대로 박건우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NC의 타선은 또다시 끝내기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문제점을 드러내버렸다. 이 팀의 집중력은 가히 최악 수준. 5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다시금 망가지는 중이다.
또 한번의 연장전 승리를 만들어 낸 두산은 브랜든 와델(5승 4패 2.95)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31일 LG와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브랜든은 최근 2경기 연속 투구 내용이 흔들리는 중이다. 3월 24일 NC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지금의 브랜든은 밸런스가 뭔가 묘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이틀 연속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과시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계속 불리한 경기를 뒤집고 있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 그러나 연장전 승리를 날려버린 홍건희는 다시금 제구가 신나게 흔들리는것 같다.
이번 시리즈에서 돋보이는건 역시 두산의 뚝심이라고 할수 있다. 동점만 되면 두산이 유리해지는 시리즈라고 할수 있을듯. 임상현의 2군 투구는 인상적이지만 NC의 고졸 투수들이 의례 그렇듯 제구 문제가 꽤 있는 편이고 두산의 타선은 이 약점을 물고 늘어질 것이다. 물론 브랜든의 투구가 아쉽긴 하지만 지금의 NC는 그 브랜든 공략도 잘 안된다는게 문제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