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6월 06일 요미우리 vs 지바롯데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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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찬스를 아쉽게 놓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이노우에 하루토(1승 3패 4.2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4이닝 퍼펙트의 투구로 구원승을 거둔 이노우에는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친바 있다. 4월 20일 시즌 유일한 선발 등판에서 4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직전 등판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고전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타네이치 아츠키에게 묶여 있다가 치바 롯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9회말에 3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동점 직전까지 갈 정도의 집중력을 보여준게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이다. 그러나 중심 타선이 전혀 제 몫을 해내지 못한건 반성해야 하는 포인트.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즈미 케이스케의 9회초 1실점이 너무나 아쉽다.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놓칠 뻔 했던 치바 롯데 마린스는 니시노 유지(4승 3패 3.51)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30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니시노는 교류전 출발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원정이나는 점을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기대치가 QS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홋타와 이즈미 상대로 네프탈리 소토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득점력 자체는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이다. 소토의 홈런이 아니었다면 경기는 역전당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9회말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스다 나오야를 가을 야구에서 신뢰하긴 어려울것 같다.
타네이치의 엄청난 호투는 치바 롯데의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이번 경기도 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는 편. 이노우에의 지난 경기 호투는 어디까지나 첫 투수가 타카하시 레이였기에 가능한 결과물이었다는게 포인트다. 전날 타네이치에게 고전한 요미우리 타선이 니시노 상대로 살아날 가능성은 낮은 편. 그러나 치바 롯데 역시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은 좋다고 하기 어렵고 전날 경기에서도 드러났듯이 불펜의 안정감은 요미우리가 조금 더 나은 편이다. 뒷심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1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