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11일 18:00 오릭스 VS 한신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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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5연승 가도를 달린 오릭스 버팔로스는 소타니 류헤이(3승 2패 2.92)를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2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소타니는 교류전 들어서 확연히 나아진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스가노 토모유키와 후나바사마 히로마사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홈에서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또다시 결정적인 적시타 2발과 함께 교류전에서만 7타점을 올린 니시카와 료마는 팀의 연승을 이끌고 있는 중.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무래도 스즈키 히로시의 1군 피칭은 재고해봐야 할것 같다.
사이키 히로토의 쾌투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무라카미 쇼키(2승 4패 1.97) 카드로 4연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무라카미는 일단 홈에서 강한 강점을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금년 원정 투구가 아쉬운 편이고 시즌 초반 쿄세라돔 투구가 좋지 않았다는게 불안 요소다. 일요일 경기에서 와타나베 류타로 상대로 7회말 몰아치기를 시전하면서 3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조금씩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그러나 7회를 제외하면 나머지 이닝의 집중력 문제는 원정에서 발목을 잡을수 있다. 사이키의 8이닝 투구 덕분에 이와사키 스구루 1명으로 이닝을 마무리 지은건 다행스럽다.
오릭스의 기세가 무섭다. 좌완에게 약한 한신 상대로 소타니는 좋은 승부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다. 관건은 역시 무라카미가 얼마나 잘 던져주느냐지만 금년의 무라카미는 유독 원정 투구에서 흔들리는 경우가 많고 최근의 오릭스는 상대가 누가 되었든 간에 무서울 정도의 타격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쿄세라돔은 어찌됐든 오릭스의 홈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오릭스 승리
승1패 : 오릭스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