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16일 05:10 뉴욕메츠 VS 샌디에고 MLB
컨텐츠 정보
- 3,962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투수진의 호투로 3연승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호세 퀸타나(1승 5패 5.2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필라델피아와 런던 시리즈에서 3.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퀸타나는 좌완 투수에게 좋지 않았던 런던 스타디움의 핸디캡 때문에 고전한 바 있다. 최근 홈 경기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편인데 낮 경기에서 1승 1패 4.26으로 그나마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왈드론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메츠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의 기복이 심한 편. 역시 이 팀은 홈런이 터져줘야 이야기가 된다.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션 라이드 폴리와 애드윈 디아즈 없이 싸워야 한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아담 메이저(1패 9.0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3이닝 8안타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메이저는 삼진 못 잡는 투수의 한계점을 명확히 드러낸바 있다. 특히 타구 허용속도가 크게 올라갔고 직전 등판이 낮 경기였다는 점도 이번 경기의 불안함을 가중 시키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머나야 상대로 터진 잭슨 메릴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샌디에고의 타선은 원정에 나오자마자 좌완 징크스가 터져버렸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다. 9회초 찬스 무산 포함 5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매니 마차도의 존재 가치를 의심케 하는 부분. 그나마 왈드론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모레혼 1명으로 줄인게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는 잊고 있었던 좌완 울렁증이 다시 터져버렸다. 이번 경기 역시 그 문제가 발동할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메츠가 전날 고전하긴 했지만 왈드론 뒤의 다르빗슈가 아닌 왈드론 뒤의 메이저라면 충분히 공략이 가능한 레벨이고 샌디에고의 불펜은 승리조가 아닌 투수들의 호조를 기대하기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