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17일 05:10 LA다저스 VS 캔자스시티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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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LA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6승 5패 3.24)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글래스나우는 양키스전 호조가 날아가버린게 여러모로 아쉽다. 결국 피홈런이 문제였는데 낮 경기에 매우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루고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10타수 2안타가 너무나 컸다. 2명 합쳐서 6타수 1안타에 그친 무키 베츠와 오타니 쇼헤이는 타율 3할도 깨지게 생길 판. 3연속 볼넷후 역전 그랜드슬램을 허용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투수에게 제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듯 하다.
홈런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브래디 싱어(4승 3패 3.30)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2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싱어는 홈 경기에 강하다는 강점이 날아간게 치명적이다. 이번 시즌 여전히 원정 투구가 좋지 않다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데 낮 경기에서 4승 1.95로 아직 패배가 없다는 점이 기대를 걸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모토의 부상 강판 이후 다저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MJ 멜렌데즈의 역전 그랜드 슬램 포함 7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화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결승 홈런을 때려낸 멜렌데즈는 1할대의 타율로 메이저에서 버티는 법을 보여주는 중. 3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 확보가 다행스럽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급작스런 부상 이탈은 다저스의 게임 플랜을 완전히 어그러뜨려버렸다. 그러나 글래스나우는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임엔 부정할수 없을듯. 반면 싱어는 원정 약점이 대단히 확연한 투수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