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17일 02:35 애틀랜타 VS 템파베이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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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3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허스턴 왈드렙(1패 17.18)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10일 워싱턴 원정에서 3.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왈드렙은 위기 관리 능력이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다만 맞아나가는 타구 속도는 대단히 낮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진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9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연승기간동안 타선이 완벽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타자들이 호런을 때려냈다는 점도 고무적인 부분.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랜디 커를 도대체 어디에 써야 하나 싶을 것이다.
투수진 난조로 연패를 당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잭 애플린(3승 4패 4.06)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애플린은 일단 안정감 자체는 찾은 모습이 나오는 중애다. 원정이라는 점, 낮 경기에서 2패 5.01로 부진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번 경기의 기대치는 5이닝 2~3실점 정도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모튼과 커 상대로 랜디 아로자레나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원정 타격이 가라앉아서 올라올줄 모르고 있다. 모튼 공략 실패는 상당히 치명적인 부분. 3.1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믿을 투수가 있나 싶다.
애틀랜타의 타선이 살아났다. 낮 경기에 약한 애플린이 막아내기엔 너무나 파고가 높다. 템파베이로선 왈드렙 공략이 관건인데 현재의 템파베이는 우완 강속구 투수 공략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고 왈드렙의 평균 포심 패스트볼 구속은 무려 96마일이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