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17일 02:35 워싱턴 VS 마이애미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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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허즈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미첼 파커(4승 3패 3.21)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2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파커는 실책 2개 때문에 투구과 와르르 무너져버린바 있다. 워낙 안정감 하나는 확실한 투수고 홈 낮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QS는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로저스와 나르디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는 이어가는 중. 그러나 트레버 로저스 상대의 부진은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수 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아마도 이번 경기에서도 힘을 내야 할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4연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헤수스 러자르도(3승 5패 5.1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메츠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러자르도는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해냈다는게 다행스럽다. 작년 워싱턴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6이닝 2실점 이하로 강했는데 낮 경기라는 점도 러자르도에겐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허즈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좌완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는 중이다. 문제는 이번에도 좌완이라는 것. 결정적 2점 홈런을 허용한 앤드류 나르디는 승리조에서 밀려난 이유를 직접 증명중이다.
이번 시리즈는 마이매미의 좌완 약점이 확연히 드러난 시리즈고 워싱턴은 이 약점을 후벼파고 있다. 그러나 전날 트레버 로저스 상대로 워싱턴이 고전했음을 고려한다면 러자르도 공략 역시 쉽지 않을듯. 하지만 후반 경기력과 불펜의 안정감은 워싱턴이 우위에 있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워싱턴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