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안세영 8강…배드민턴 혼합복식 은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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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 단식 신유빈 선수(왼쪽)와 배드민턴 단식 안세영 선수 /연합뉴스[앵커]
밤사이 태극전사들의 승전보도 이어졌습니다. 여자 탁구 단식 신유빈과 배드민턴 단식 안세영이 8강에 올랐고,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는 우리 선수 두 팀이 함께 준결승전에 오르며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치 포인트 순간, 신유빈의 서브를 상대가 받지 못하자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꺄아!"
신유빈은 오늘 새벽 탁구 여자 단식 16강 전에서 미국 선수에 4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전날 혼합 복식에서 임종훈과 함께 동메달을 딴 신유빈은 2승만 더하면 두번째 올림픽 메달을 확보하게 됩니다.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어제)
"지금처럼 한 포인트만 생각해서 경기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8강전은 일본 선수와 한일전으로 오늘 오후 치러집니다.
담담한 표정으로 조별예선 2차전에 들어선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두 세트 내내 프랑스 치쉐페이를 압도했습니다.
1차전에서 긴장으로 실수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던 안세영은 돌아온 실전 감각으로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조별예선 2승 무패를 거둔 안세영은 16강에 올랐고, 1번 시드로 받은 부전승으로 8강으로 직행하게 됐습니다.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는 한국의 서승재-채유정 조와 김원호-정나은 조가 나란히 8강에서 승리했습니다.
대진표에 따라 준결승전은 태극전사 맞대결이 됐습니다.
두 팀 중 하나는 무조건 결승전에 올라가면서 한국은 일단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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