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한 방시혁" 다 밝혔던 과즙세연, 결국 칼 빼들었다
컨텐츠 정보
- 3,138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에서 함께 포착돼 화제가 됐던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이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고소를 예고했다. /사진=아프리카TV, 유튜브 '아이 엠 워킹' 캡처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에서 함께 포착돼 화제가 됐던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이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칼을 빼들었다.
과즙세연은 13일 자신의 아프리카TV 홈페이지를 통해 "과즙세연에 관한 허위사실 및 비방 등 댓글을 포함한 악성 게시글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며 "고소 관련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니 많은 제보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에 올라온 미국 베벌리힐스 길거리 영상에는 방 의장이 과즙세연 등 두 여성과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이 짧게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방 의장이 영상 속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추가로 공개됐고, 과즙세연이 SNS에 올린 LA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사진 등이 재조명되며 이들 관계에 대한 각종 추측이 불거졌다.
이에 하이브 측은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면서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밝혔다.
과즙세연 역시 지난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년에 하이브를 사칭한 DM(쪽지)이 왔다, 일적인 대화가 아니라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 그때 언니가 방시혁 의장님과 아는 사이여서 물어봐달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사칭범이었다"고 방 의장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방 의장과 미국에서 만난 것과 관련해서는 "언니와 내가 미국 여행을 하던 중 정말 가고 싶은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거기가 예약이 어렵다. 우리는 안 된다고 하길래 언니가 의장님께 물어봤고 의장님이 흔쾌히 예약을 도와줬다. 같이 가면 예약이 된다고 해서 동행했다, 사칭범을 잡게 해 준 것도 있고 해서 도와준 것"이라고 했다.
방 의장이 과즙세연 언니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내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스위트한 방시혁 의장님이 '여기서 찍어야 잘 나온다'고 구도를 알려주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이 찍힌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과즙세연은 카지노 VIP 회원이 아니냐는 의혹에도 적극 해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 온라인상에서는 과즙세연과 그의 가족을 둘러싼 도 넘은 추측이 이어졌다.
결국 과즙세연이 고소로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밝히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즙세연 가족에 관한 글을 쓴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작성자는 "제가 글에 기재한 과즙세연의 가족에 관련된 부분은 검증된 바가 없다. 트위터에서 본 글을 특별한 검증 없이 사실이라고 생각했다.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성급하게 인터넷에 올린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성급하게 인터넷에 올린 점, 비방하는 듯한 글을 작성한 점을 과즙세연과 그의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브는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음주운전 물의에 이어 방 의장과 과즙세연의 만남까지 잇단 구설에 올라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33분 하이브의 주가는 전일 대비 0.76%(1300원) 하락한 17만8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