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전날 대장동 재판 나온 이재명…"재판 때문에 현장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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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재판에 출석하면서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재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며 "이번 보궐선거 가지는 의미 한번 더 생각해봐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보궐선거 전날에 국민 여러분의 뜻을 현장에서 전달해야 마땅한데, 재판 때문에 그렇지 못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민주공화국은 주권자들의 주권행사가 일상적으로 잘 이뤄질 때 제대로 완성된다"며 "잘하면 잘했다, 못하면 못했다 심판을 해야 우리의 대리인들이 자신의 몫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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