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및 해외 취업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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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및 해외 취업의 함정


안녕하세요 실베터 운영진입니다.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캄보디아, 웬치, 통장 대여, 해외 고수익 취업 등 암울하고 충격적인 일들이 계속 뉴스로 쏟아지는데요.

이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는 많지만, 현재 보도되는 내용은 국민에게 너무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일부 축소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오늘은 허심탄회하게 현 상황에 대해 얼마나 위험하고 큰 규모의 범죄가 있으며,

피해를 미리 방지하고자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내외를 비롯한 많은 범죄 조직은 자국 내에서의 불법적인 사업을 하며 규모를 키워왔습니다.

인터넷 도박을 시작으로 보이스 피싱, 불법 대출, 해외 카지노 사업의 규모가 점점 커 커지기 시작하고,

해당 범죄 조직의 규모도 커지다 보니 일반적인 조직에 속한 조폭 및 범죄 조직 가담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이나 대학생, 취업 준비생들의 고용도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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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중국이나 동남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에 거점을 두었지만.

2000년대 초반 ~ 2010년쯤에는 동남아의 인터넷 상황 및 동남아 특성상 기후 상황으로 인한 정전 등으로 

사업의 차질을 빚어 대부분의 범죄 조직은 중국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국내에서 항공기로 1시간~2시간 내외면 갈 수 있는 중국 청도 (칭다오), 북경 (베이징) , 광저우, 심천, 선양 

등에 자리를 잡았으며, 당시 중국의 부정부패로 삼합회나 흑사회 등 중국 조직과 결탁하여 중국 내에서 단속도 피하기 쉬웠습니다.


이 당시 중국 내에도 각종 범죄 조직이 난립하였지만, 온라인 도박이나 보이스 피싱 등 범죄는 한국의 조직이 대부분 사업 중이었으나

2012년 시진핑 주석이 중국 공산당 총서기로 취임 후 중국 정부의 반부패, 사치 억제 등의 명분으로 자국 내에서 불법 카지노 산업을

강하게 압력, 불법자금 들을 추징 하는 등 중국의 범죄 조직의 사업이 굉장히 위축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압박에 못 이겨 단속을 피하고자 중국의 범죄 조직은 중국 본토와 이어져 있으면서 단속을 피하기 쉬운

동남아 국가로 거점을 옮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동남아 중에서도 치안이 불안정하고 군부 쿠데타 등 정부에 뇌물을 주어

사업 진행을 하기 좋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지에서 주로 활동을 시작하며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시기 급부상한 인물이 최근 뉴스에 많이 보도되고 있는 인물 태자 그룹 (프린스 그룹 Prince Group)의회장 천즈 (陳志 Chen Zhi) 입니다.

이 인물을 중국 푸젠성 출신으로 시진핑 주석과 동향의 인물이며 태자 그룹 또한 태자당과의 유착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천즈는 시아누크빌을 거점으로 중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카지노 사업을 확대해 가며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한 연결 고리를 만들었고,

군부에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고 세탁하며 은행 사업을 하는 등 규모를 점점 확대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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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9년 모두 아시는 대 팬데믹 시대 코로나의 영향으로 관광이 중단되고, 사업이 위축되기 시작하자 

이들은 온라인사기 (피싱, 스캠 등)으로 사업 종목을 변경하였으며, 당시 코로나로 인해 캄보디아의 많은 공장들이 문을 닫자

이를 임대하여 수많은 범죄 단지 (园區 웬치)를 구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중 유명한 망고 단지 (과거 망고 가공 공장으로 쓰였던 건물에서 유래함) 가 2024년 10월 단속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전 단순 보이스 피싱, 몸캠 피싱 등 한국인이나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많아 왔지만, 코로나 이후 로맨스 스캠과

검찰, 경찰 사칭 등의 범죄가 해외로 확대되어 미국 및 유럽의 피해자도 많이 발생한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의 정부와 중국 정부가 협력하여 해당 범죄 조직을 눈감아 주었다는 의혹도 존재합니다.


이들은 다국적 범죄 조직으로 피해 대상을 특정 국가로 한정하지 않고 더욱 많은 사기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해당 국가의 직원들을 포섭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루 16 ~ 18시간의 노동착취를 하며, 성과를 내지 못하는 직원을 폭행하거나

전기 고문, 물고문하고 직원은 금품 (인터넷 뱅킹 탈취 및 대출) 갈취하고 필요가 없어진 직원을 다른 조직에 팔아버리는 행위를 자행하는데

이는 해당 범죄 조직의 수장, 관리자급 인원들의 사치 및 향락을 위한 것으로 어떠한 이유도 필요 없는 악랄한 범죄를 저지릅니다.


가해자들은 피해자를 모집할 때 해외 TM 업무 및 고수익 취업으로 유도하거나 출국장 (대포통장)으로 범죄 단지로 유인합니다.

하지만, 웬치에서 현재 일을 하거나 과거에 일했던 모든 이들이 범죄 피해자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95% 이상 범죄에 가담하여 일확천금을 노리고 자발적으로 간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이런 악랄한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들은 직원들을 단순 직원으로 바라보지 않으며, 언제라도 주머니를 털고 내다 버릴 수 있는 가축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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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피해를 보지 않는 방법은 절대 금전을 위해 해외로 가지 않는 방법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요즘 SNS 및 커뮤니티, 텔레그램 그룹 방에서 3개월만 갔다 오면 몇천에서 수억을 벌었다는 등

과시를 통해 유인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해서 국내에서도 그 돈을 벌기 힘든데, 해외에 가면 어떤 문제들을 겪을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0대부터 20대, 30대 또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큰 금전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통장을 판매하거나,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게 되어 이용만 당한 뒤, 추후 해당 사실이 적발된다고 하더라도

조사 및 구속이 될 수 있으며 이 꼬리표는 절대 떼어지지 않습니다. 


나는 다를 거야 나는 가서 성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신다면 현재 하는 일에 그 열정을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세상 어디 가서도 쉽게 큰돈을 벌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큰돈을 벌더라도 대가는 어떻게든 치르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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