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17일 닛폰햄 vs 라쿠텐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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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야의 사요나라 안타로 역전극을 완성시킨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네무라 쇼마(3승 4패 2.1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네무라는 치바 롯데전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해내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라쿠텐 상대로 원정에서 이미 7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홈 경기에 살짝 아쉬움이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우치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라쿠텐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프란밀 레예스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후반 타격이 살아났다는게 고무적이다. 9회말의 찬스를 놓친 뒤 10회말의 찬스를 살려낸건 분명히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그러나 8회초 리드를 날려버린 스기우라의 투구는 역시 셋업으로 쓰기엔 부족해 보이는게 사실이다.
불펜 운용 실패가 역전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코쟈 타츠키(2승 3패 3.0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6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코쟈는 1라운더의 위력을 확실히 증명중이다. 닛폰햄 상대로 5월 25일 데뷔전인 홈에서 6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돔 구장 투구가 좋은 투수인지라 6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와 스기우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1차전에서 보여준 집중력이 나오지 않은게 결국 역전패로 이어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특히 6회초 2사 만루에서 오고 유야가 범타로 물러난게 나비 효과를 일으켰다고 할수 있을듯. 4이닝 5실점으로 우치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우완 공갈포 프란밀 레예스 앞에 구종이 단조로운 좌완 닉 털리를 올린 우둔한 배치를 자책해야 한다.
전날 경기는 나이브한 라쿠텐의 불펜 운용이 그대로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라쿠텐이 동점을 만들고 연장까지 가긴 했지만 이후 라쿠텐의 불펜 투구 내용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많이 위험한 편. 홈에서의 카네무라와 돔 구장의 코쟈는 종이 한 장 차이지만 한번 흔들린 라쿠텐 불펜의 후유증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닛폰햄 승리
승1패 : 1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