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8월21일 한신 vs 야쿠르트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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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호조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니시 유키(5승 4패 1.5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니시는 투구 내용만큼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야쿠르트 상대로 금년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문제는 쿄세라돔 투구시 투구가 종종 흔들린다는 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요시무라와 야마노를 공략하면서 8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13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전체적인 타격감이 살아난 모습이다. 특히 부진하던 오오야마 유스케의 부활이 매우 반가운 부분일듯. 그러나 9회초 3실점을 허용한 오카도베 히데타카의 투구는 대단히 실망스럽다.
투수진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사이 스니드(2승 5패 4.02)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4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스니드는 최근 3경기에서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7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문제는 퍼시픽리그 돔 구장 투구시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사이키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오카도베 상대로 3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완봉패를 면했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홈부터 시작된 부진 탈출 실패는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 것이다. 1.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야마노 타이치는 금년 더이상 1군에서 쓰기 힘들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살아난 화력은 분명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게다가 쿄세라 돔에서의 사이키의 호투는 니시에게도 희망을 걸어볼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금년 스니드의 돔 구장 투구는 좋은 편이지만 익숙치 않은 구장의 투구는 좋지 않고 야쿠르트는 타선과 불펜 모두 전날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