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10월04일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메츠 mlb post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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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를 앞세워 역전극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토비아스 마미어스 카드로 기적에 도전한다. 29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4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보여준 마이어스는 홈 경기라면 상황을 가리지 않는 호투를 해낼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데뷔 첫 가을 야구 등판이라는 변수가 존재하지만 야간 경기 강점이 워낙 확실한 투수인지라 호투의 가능성을 높게 볼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역시 홈런에 죽고 사는 팀이라는걸 다시금 보여주었다. 8회말 동점 솔로 홈런 포함 2홈런 2타점을 올린 잭슨 추리오는 역시 팀을 이끌어갈 투수임을 증명하는 중. 5.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1차전과 다르게 불펜이 무너지지 않은게 너무나 컸다.
불펜의 난조가 뼈아픈 역전패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호세 퀸타나가 엘리미네이션 경기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밀워키 원정에서 4.1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퀸타나는 9월의 특급 호조가 끊겨버린게 가장 아쉬운 부분일 것이다. 일단 최근 원정 경기 투구가 매우 좋은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건 두말할 나위가 없다. 전날 경기에서 몬타스를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6회부터 찬스를 모두 무산시키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2개의 병살타와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프지만 특히 6회초 2사 만루에서 나온 호세 이글리사아스의 허무한 삼진은 치명적이었다. 잘 버티다가 8회말 홈런 2발로 3실점한 필 메이톤은 가장 결정적일때 가장 결정적인 사고를 쳐버렸다.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홈런. 전날 경기는 밀워키의 강점과 메츠의 약점이 동시에 나온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걸로 시리즈는 완전 접전 상태. 전날 페랄타와 머나야의 대결을 고려한다면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라고 할수 있는데 메츠는 2경기 모두 후반 3이닝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밀워키 승리
승1패 : 1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