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10월04일 라쿠텐 vs 세이부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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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이 6연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후지이 마사루(11승 5패 3.03)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닛폰햄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지이는 3경기 연속 6이닝 QS 이상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이 좋은 편인데 최근 홈 야간 경기 투구가 매우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아리하라 코헤이 상대로 6회초 4연속 안타로 2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그 외의 이닝에서 부진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동점을 만든 뒤 1사 1,3루에서 터진 아사무라 히데토의 병살타가 너무나도 컸다. 밀어내기로 1실점을 허용한 코디 폰세는 내년 한국 무대를 도전해야 할것 같다.
이마이 타츠야의 완봉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미다 치히로(9승 10패 2.80)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스미다는 팀이 기대하는 모습에 어느 정도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금년 라쿠텐 상대로 원정에서 8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화요일 경기에서 버헤이겐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시즌 막판이 되어서야 타격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앞으로 발전하는게 중요할 것이다. 이마이의 완봉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보너스일 것이다.
막판 6연패. 히로시마의 하락세도 대단했지만 라쿠텐의 막판 하락세 역시 놀라웠다. 이번 경기는 서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팀들의 대결인 상황. 그러나 라쿠텐은 전날 경기의 부진도 있고 후쿠오카에서의 이동도 문제다. 후지이가 홈 야간 경기 투구가 좋긴 하지만 세이부 역시 최근 타격은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불펜에서 현재로선 우위를 점유중이다. 그리고 스미다는 시즌 마무리가 대단히 좋은 타입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세이부 승리
승1패 : 세이부 승리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