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11일 탬파베이 vs 뉴욕양키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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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타즈 브래들리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5승 8패 5.59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던 브래들리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대단히 늦은 편이었다. 재활 등판 자체는 상당히 순조로웠는데 홈 경기 투구 내용이 조금 더 나은 투수였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목요일 경기에서 플렉센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끊겨버렸다는 점이 충분히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정줄 놓은 주루 플레이 때문에 3번의 병살타가 나온게 승부를 갈라버렸다고해도 좋을 정도. 1점차 상황에서 2실점을 해버린 케빈 켈리는 사이드암 유형의 약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선발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뉴욕 양키스는 클라크 슈미트(3승 1패 3.5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5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슈미트는 한 이닝에 무너지는 문제가 아쉬움을 남긴바 있다. 4월 20일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작년 템파베이 원정에서 강했고 야간 경기 방어율이 3.05라는 점도 슈미트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블랑코와 프레슬리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양키스의 타선은 득점권의 부진이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9회말 1사 2루의 찬스를 잡지 못하는등 7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석패의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3.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추격조들의 투구가 꽤 안정적이다.
타즈 브래들리의 강점은 역시나 강속구다. 문제는 현재의 양키스는 우완 강속구 공략을 매우 잘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템파베이의 타선은 정점을 찍고 다시금 내려오고 있는 중이고 최근 후반에 기대할거라곤 홈런 밖에 없다. 그리고 불펜 역시 양키스가 더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뉴욕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