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11일 콜로라도 vs 텍사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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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오스틴 감버(2패 3.7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감버는 어지간히도 승운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 최근 홈 경기 투구 내용도 좋은 편인데 야간 경기에서 종종 무너진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약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키튼 윈을 공략하면서 브렌트 도일의 솔로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1이닝 7득점의 집중력을 과시한바 있다. 문제는 이 기세가 이어지질 않는다는 점일듯.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제는 조금 봐줄만한 수준이 되는듯 하다.
더블 헤더를 간신히 1승 1패로 마무리 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존 그레이(1승 1패 2.5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그레이는 불펜 외도를 한번 한 뒤로 무서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작년 콜로라도 상대로 홈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야간 경기 방어율 1.00을 고려한다면 쿠어스 필드를 이겨낼 가능성도 높다. 더블헤더 내내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준 텍사스의 타선은 2차전에서 무려 12점을 올렸다는게 포인트다. 쿠어스 필드에서 여러모로 기대를 걸수 있을듯. 그러나 망가진 불펜은 선발진의 부상자 여파가 계속 나오는듯 하다.
최근 텍사스 최대의 약점이라고 한다면 누가 뭐라고 해도 좌완 공략이다. 그러나 강속구가 아닌 저속이라면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한 편. 게다가 그레이의 투구는 최근 상당히 좋은 편이고 콜로라도의 타격은 항상 1차전이 가장 문제다. 전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