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9월21일 오릭스 vs 니혼햄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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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8연패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시타 슌페이타(3승 5패 3.9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야마시타는 투구 내용 자체는 훌륭했지만 득점권의 부진이 결국 발목을 잡은 바 있다. 8월 18일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홈 경기의 야마시타는 이제 충분히 에이스급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아리하라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부진의 늪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다. 특히 1회초 1사 1,3루의 찬스에서 연속 삼진이 나온게 너무나 컸다. 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야마오카 타이스케는 내년을 기약해야 할듯.
프란밀 레이예스의 원맨쇼로 3연승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키타야마 코우키(5승 1패 2.56)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8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키타야마는 2발의 홈런을 허용한게 꽤 컸다.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3실점으로 투구가 흔들리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데 오릭스 상대로 6월 6일 원정에서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해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레이예스의 3점 홈런 2발로 승부를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꼬박꼬박 찬스를 만들어준 키요미야 코타로는 무라카미와는 다른 의미로 각성하는 중.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낸 불펜은 안정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최근 닛폰햄의 기세가 대단히 무섭다. 특히 프란밀 레예스의 화력이 놀라운 수준. 최근의 야마시타는 좋을때의 위력을 회복했지만 문제는 오릭스의 타선이 전혀 따라주지 않는다는데 있다. 닛폰햄은 이번 경기에서 삿포로에서 오사카까지 온 피로도가 가장 큰 변수인데 키타가와의 투구는 나쁘지 않고 불펜에서 앞선다는게 크다. 투수력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닛폰햄 승리
승1패 : 1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