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9월21일 LG vs 두산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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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가 아쉬운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승 1패 4.05)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14일 NC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에르난데스는 이제야 기대치에 어울리는 투구를 보여주는 중이다. 두산 상대로 8월 8일 5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감을 잡은 에르난데스라면 호투를 기대해도 좋아 보인다. 목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원정에서 완벽 부활을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홍창기와 박해민의 홈런은 팀의 사기를 끌어올려줄수 있는 부분일듯. 최원태 이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유지되어야 한다.
우천 취소로 머리가 아파진 두산은 곽빈(13승 9패 4.14)이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KT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곽빈은 9월 2경기에서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금년 LG 상대로 전체적으로 기복이 있는 편인데 야간 경기의 제구가 변수가 될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KIA의 좌완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양의지의 솔로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최근 연승 기간 동안 타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하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게 포인트.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김택연을 쓰지 않은게 놀라울 정도다.
비로 인해 토요일 경기는 더블 헤더가 되어버렸다. 일단 양 팀 투수진을 고려한다면 1차전부터 기선 제압에 최선을 다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하지만 곽빈은 낮 2시 경기에 결정적 약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이 결국 승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