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11일 마이애미 vs 필라델피아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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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트레버 로저스(5패 6.1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2.1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저스는 등판 자체가 곧 패배로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홈에서 조금 강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5이닝 2~3실점 정도는 기대를 걸수 있을 듯. 목요일 경기에서 스톤의 투구에 막히면서 4회초 터진 브라이언 델라 크루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마이애미의 타선은 이후 결정적 찬스에서 병살타가 나온게 승부를 가르고 말았다. 가라앉은 타격감을 홈에서 살려낼수 있느냐가 시리즈를 좌우할듯. 그나마 불펜의 2이닝 무실점 정도가 남은 소득일 것이다.
선발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레인저 수아레즈(6승 1.72)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비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둔 수아레즈는 4월의 투수다운 위력을 뽐낸바 있다. 워낙 원정에서도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은 높은 편. 목요일 경기에서 배싯과 로마노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가끔 나오는 낮 경기 부진이 터진게 아쉬운 점이다. 특히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의 문제점을 지목받을듯. 3.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오리온 커커링이 서서히 흔들리는게 문제가 될수 있다.
잘 나가는 필라델피아 최대의 약점은 역시 좌완 상대 공격력일 것이다.
문제는 현재의 마이애미는 좌완 공략이 아예 안되는 수준이라는 점이다. 마이애미의 경기력은 승패를 떠나서 나쁘진 않지만 초반에 무너지면 그냥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가 이번 시리즈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