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배터] 05월 23일 캔자스시티 vs 디트로이트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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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5연승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콜 레이간스(3승 3패 3.7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레이간스는 홈에서 강한 모습이 그대로 나왔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작년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변수가 있다면 야간 경기 방어율이 5.51에 피안타율이 .271로 좋지 않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 시작과 동시에 타선이 폭발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집중력 하나는 끝내주는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2홈런 6타점을 올린 바비 위트 주니어는 부활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도 제 몫은 확실히 하고 있다.
선발 마이즈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타릭 스쿠발(6승 1.80)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8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쿠발은 왜 그가 에이스임을 증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월 29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야간 경기에서 4전 전승 0.77이라는 점이 그의 호투를 기대케 한다. 전날 경기에서 알렉 마쉬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 타격이 급격하게 나빠진게 가장 큰 문제다. 특히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의 공격력 문제가 심각한 부분일듯. 케이시 마이즈의 조기 강판 이후 6.1이닝을 4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고생 많이 했다.
이번 시리즈는 1차전에서 분위기가 한번 넘어갔고 캔자스시티가 그 흐름을 꽉 잡고 있다. 레이간스와 스쿠발의 좌완 에이스 대결은 상당히 볼만 할듯. 스쿠발의 호투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결국 레이간스가 관건인데 최근 디트로이트는 강속구 좌완 상대로 아예 맥을 못추고 있다. 결국 불펜 대결 가능성이 높은데 불펜의 안정감은 캔자스시티가 살짝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