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배터] 05월 23일 토론토 vs 시카고W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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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크리스 배싯(3승 6패 5.03)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배싯은 5월 한달간 QS급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작년 화이트삭스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QS 이상의 투구를 해냈는데 이번 경기도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크로셰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토론토의 타선은 좌완에게 약한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에서 심기일전이 필요할듯.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를 아꼈다는데 만족해야 한다.
크로셰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마이크 클레빈저(2패 5.5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8일 양키스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클레빈저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엄청난 투구가 계속 나오는 중이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점은 클레빈저에게 5이닝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전날 경기에서 토론토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서서히 홈 경기에서 페이스를 찾아간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홈런 없이 다득점에 성공했다는게 포인트. 3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승리조의 위력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서로 한번씩 승패를 주고 받았다. 이번 경기는 여러가지 의미로 진검승부일듯. 배싯과 클레빈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양 팀의 타선 모두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있는 편이다. 그러나 홈의 배싯과 원정의 클레빈저라는 차이가 너무나도 크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토론토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