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95%가 물려있는 애물단지 국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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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에 사는 직장인 A(37) 씨는 주식 계좌만 보면 한숨이 나온다. 지난 2021년 7월께 주당 16만원 대에 샀던 카카오 주식 때문이다. 3년이 지난 지금 카카오 주가는 4분의 1토막이 나고 말았다. A 씨는 “주변에선 물이라도 타라고 권했지만, 도무지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는 주가를 보고 있으면 추가 매수를 안 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면서 “좋은 소식 하나 없이 매일같이 악재만 이어지니 답답함을 넘어 포기한 상태”라고 하소연했다.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카카오가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 빠졌다. 창업자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다. ‘현재’의 카카오를 이끄는 메신저·광고 관련 사업이 흔들리고 ‘미래’를 책임질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에 대한 전략까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오너에 대한 ‘사법 리스크’까지 예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로 현실화하면서 카카오의 향후 주가 흐름도 ‘시계 제로(zero·0)’ 상태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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