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도 무좀 생긴다…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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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귀에도 무좀이 생긴다. 귀 무좀은 의학적으로 외이도(귓바퀴부터 고막까지 잇는 통로)에 곰팡이가 서식하는 '외이도 진균증'이라고 부른다. 관악이비인후과 최종욱 원장은 "외이도 문제 때문에 이비인후과를 찾는 사람의 절반이 외이도 진균증을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라고 말했다.
외이도 진균증은 중이염·고막염처럼 귀의 안 쪽에 염증이 있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염증 때문에 진물이 나면 귓속이 습해져 곰팡이가 잘 서식한다. 귓속이 습한 상태에서 외이도 진균증이 있는 사람이 썼던 귀이개를 써도 곰팡이가 옮을 수 있다.
중이염·고막염 같은 질환이 있거나, 귀지가 찐득할 정도로 평소에 귓속이 습한 사람이 귀를 꽉 막는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면 외이도 진균증을 조심해야 한다.
외이도 진균증이 있으면 귀가 가렵고, 귀지가 많이 생기, 귀가 먹먹하고, 귀에서 냄새가 난다. 심하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최종욱 원장은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를 자주 후비거나 귀지를 제거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귓속에 상처가 생겨 곰팡이가 살기에 더 좋은 환경으로 변한다"고 말했다.
외이도 진균증의 주 증상은 귀가 가렵고 진물이 나고 귀지가 많이 생긴다. 이 때문에 중이염, 고막염, 외이도습진 등과 구별하기 어렵다. 증상이 있으면 이비인후과를 찾는 것이 좋다. 진균은 주로 아스펠지로시스, 칸디다, 뮤코말코시스이며 치료는 항진균제인 질산에코나졸이 함유된 다양한 약제를 써서 곰팡이를 제거한다. 곰팡이가 더 이상 자라지 않게 탈수 효과가 있는 70% 이상 알코올로 외이도를 살짝 닦아 건조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최 원장은 "곰팡이는 대부분 잘 치료되지만 재발이 잦다"며 "종종 환자들이 너무 세게 후벼서 종기가 생기고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 가능한 한 귀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외이도 진균증을 예방·완화하려면 씻은 뒤에 드라이기를 이용해 귓속의 물기를 잘 말리고, 귀를 꽉 막는 이어폰 사용을 삼가며, 귀지를 너무 자주 파지 않아야 한다.
외이도 진균증은 중이염·고막염처럼 귀의 안 쪽에 염증이 있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염증 때문에 진물이 나면 귓속이 습해져 곰팡이가 잘 서식한다. 귓속이 습한 상태에서 외이도 진균증이 있는 사람이 썼던 귀이개를 써도 곰팡이가 옮을 수 있다.
중이염·고막염 같은 질환이 있거나, 귀지가 찐득할 정도로 평소에 귓속이 습한 사람이 귀를 꽉 막는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면 외이도 진균증을 조심해야 한다.
외이도 진균증이 있으면 귀가 가렵고, 귀지가 많이 생기, 귀가 먹먹하고, 귀에서 냄새가 난다. 심하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최종욱 원장은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를 자주 후비거나 귀지를 제거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귓속에 상처가 생겨 곰팡이가 살기에 더 좋은 환경으로 변한다"고 말했다.
외이도 진균증의 주 증상은 귀가 가렵고 진물이 나고 귀지가 많이 생긴다. 이 때문에 중이염, 고막염, 외이도습진 등과 구별하기 어렵다. 증상이 있으면 이비인후과를 찾는 것이 좋다. 진균은 주로 아스펠지로시스, 칸디다, 뮤코말코시스이며 치료는 항진균제인 질산에코나졸이 함유된 다양한 약제를 써서 곰팡이를 제거한다. 곰팡이가 더 이상 자라지 않게 탈수 효과가 있는 70% 이상 알코올로 외이도를 살짝 닦아 건조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최 원장은 "곰팡이는 대부분 잘 치료되지만 재발이 잦다"며 "종종 환자들이 너무 세게 후벼서 종기가 생기고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 가능한 한 귀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외이도 진균증을 예방·완화하려면 씻은 뒤에 드라이기를 이용해 귓속의 물기를 잘 말리고, 귀를 꽉 막는 이어폰 사용을 삼가며, 귀지를 너무 자주 파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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