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vs 린가드 격돌’…서울 꺾고 싶은 강원, 반등 원하는 서울 → 선발 라인업 공개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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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고 싶은 상대를 만나 강원FC와 순위 반등을 노리는 FC서울이 격돌한다.
강원과 서울은 20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파이널 라운드 1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강원은 16승 7무 10패(승점 55)로 3위에, 서울은 14승 8무 11패(승점 50)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사진=프로축구연맹강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유인수-코바체비치-양민혁, 이기혁-이유현-김동현, 송준석-김영빈-강투지-황문기, 이광연이 출전한다.
서울은 4-4-1-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일류첸코, 린가드, 루카스-이승모-최준-강주혁, 강상우-김주성-야잔-윤종규, 강현무가 나선다.
K리그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를 맞이하는 두 팀이다. 시즌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둔 상황, 매 경기가 승점 6인 파이널 라운드에서 두 팀은 첫 단추를 잘 꿰어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정규리그 최종전이었던 33라운드에서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강원은 지난 8월 광주FC전 승리 후 5경기 2무 3패로 부진하다 지난 6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서울은 지난 8월 24일 강원과 홈경기에서 승리 후 1승 2무 1패로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최종전서 광주에세 1-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강원에게 서울은 꺾고 싶은 상대다. 최근 6경기 2무 4패로 승리가 없다. 이번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는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0-2로 패하며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이에 서울은 강원에게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번 경기 승점 3을 추가해 강원과의 격차를 좁혀 상위권을 추격하고자 한다. 이날 승리한다면 4위 포항스틸러스(승점 52)를 넘어 4위에 오른다. 강원과의 격차를 2점을 좁힌다.
이번 경기 에이스 간의 맞대결이 주목된다. 강원의 슈퍼로키 양민혁, 서울의 캡틴이 된 린가드가 격돌한다. 두 선수 모두 직전 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봤다. 이날 경기에서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