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24/25 시즌 전반기가 진행되는 동안 훌륭한 활약을 펼쳐왔습니다.


- 특히, 김민재는 출전 시간 면에서 진정한 '몬스터'입니다.
이 한국인 중앙 수비수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스 리그, 그리고 DFB 포칼에서 FC 바이에른의 24경기에 모두 출전했습니다.

위 출전 경기수는 그의 팀 동료인 '요슈아 키미히'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따지면 출전 시간 면에서 키미히가 2160분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김민재는 2035분으로 두 번째로 많은 시간을 소화했습니다.



- 김민재의 통계 수치 또한 매우 인상적입니다.

패스 성공률은 94.32%로 리가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태클 성공률은 62.83%로 리가 최고를 자랑합니다.



- 또 주목할 점은, 김민재가 뮌헨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단 한 장의 옐로카드만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 카드는 장크트 파울리전 1-0 원정 승리에서 나온 것입니다.

참고로, 그의 수비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는 라이프치히전에서 다섯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다음 리가 경기인 묀헨글라트바흐전에 출전하지 못할 예정입니다.



- 그러나 뮌헨 수비 라인의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부정적인 사항도 발생했습니다.

그는 최근 몇 주간 무릎 문제를 겪었으며, 따라서 그동안 진통제를 복용하며 경기에 임해왔다고 합니다.


2024년의 마지막 분데스리가 경기인 RB 라이프치히전 5-1 승리 이후, 이 28세 선수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11월 A매치 기간이 끝난 후 일정을 확인했는데, 아직 겨울 휴식기까지 8경기가 남아 있었습니다."

"당시 제 생각은 '이를 악물고 어떻게든 버텨내자'였죠."

그는 계획대로 경기를 치렀습니다.

김민재는 실제 경기가 진행되지 않는 겨울 휴식기 동안의 목표를 간단하지만 효과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잘 회복하는 것!"

한국의 언론 매체 Footballist 역시 이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제 그는 기다리던 겨울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image.png [TZ]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 최근 몇 주간 진통제를 맞으며 겨울 휴식기를 기다렸다고 전해진다

바이에른 감독 콤파니, 김민재를 전적으로 신뢰

- 뮌헨에서의 첫 시즌을 맞이했던 23/24 후반기에 '토마스 투헬' 前 바이에른 감독 아래에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던 김민재는, 현재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하에서 자신의 실력을 완전히 꽃피우고 있습니다.

이는 콤파니가 김민재를 SSC 나폴리 시절과 같은 왼쪽 센터백 포지션에 기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김민재가 아직 개선할 여지가 있긴 하지만, 콤파니는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김민재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얘기한 바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수비수의 숙명이 그렇습니다. 제가 실수를 하면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죠."

그는 라이프치히전에서 '벤야민 헨릭스'가 공격적으로 전진하며 그를 제친 장면을 "자신의 집중력 부족"이라고 묘사했습니다.
헨릭스는 이를 통해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벤야민 세슈코'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 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