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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에 2부 머문 수원, 일류첸코·김지현 영입으로 화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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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에 시달리다 결국 K리그2(2부)를 벗어나지 못한 수원 삼성이 새 시즌을 앞두고 화력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1일 축구계에 따르면 수원은 K리그1 FC서울에서 뛰던 일류첸코와 울산 HD 소속이던 김지현, 두 스트라이커를 영입한다.

두 선수 모두 계약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이며, 공식 발표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2019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국내 무대를 밟은 일류첸코는 6시즌 동안 171경기에서 71골, 18도움을 올린 특급 스트라이커다.

34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지난 시즌 14골, 5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득점뿐 아니라 연계에도 능하고, 동료에게 골 기회를 열어주는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여서 수원 공격진의 활력을 높일 거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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