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9월26일 니혼햄 vs 라쿠텐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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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가 오히려 독이 된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13승 4패 2.75)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9안타 온봉승을 거둔 이토는 최근 2경기 연속 완봉승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라쿠텐 상대로 6월 22일 이후 처음인데 워낙 야간 홈 경기에 강한 투수인지라 호조의 페이스는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후지이 상대로 터진 군지 유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닛폰햄의 타선은 카기야 은퇴 경기의 부담에 스스로 짓눌려 버리는 문제를 드러내고 말았다. 특히 5회말에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아쉬움을 남긴 부분일듯.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소모도는 적은 편이다.
투수진의 쾌투로 연승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코쟈 타츠키(5승 6패 4.42)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7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코쟈는 최근 홈 경기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원정 야간 투구가 아쉽고 7월 17일 닛폰햄 원정도 7.1이닝 4실점 패배였다는건 분명한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1회말 2사에서 터진 야스다 유마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라쿠텐의 타선은 정말 그 홈런 한 발이 너무나도 컸다. 이후의 부진은 아마도 잊고 싶을 정도일듯.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승리조가 다시 감을 찾은게 다행이다.
카기야의 은퇴 투구는 훌륭했지만 카네무라가 등판과 동시에 볼넷-안타-홈런이 경기를 가를거라곤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일단 이번 경기에서 선발의 우위는 닛폰햄이 가지고 있는 편. 최근의 이토는 그야말로 에이스 그 자체고 홈 야간 경기 강점도 확실한 편이다. 결국 타격이 변수인데 코쟈는 아무래도 원정 야간 경기엔 아쉬움이 있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닛폰햄 승리
승1패 : 닛폰햄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