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3파전 경선’ 축구협회장 선거, 핵심 변수는 공약과 토론
컨텐츠 정보
- 3,563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3자 경쟁 구도에 따른 경선 형태로 치러지게 되면서 당락을 결정지을 핵심 요인이 무엇인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내년 1월 8일에 열리는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4선에 도전장을 낸 정몽규 현 회장과 함께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지난 25일 모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정 회장이 처음 당선된 지난 2012년 이후 나머지 두 번의 선거에선 단독 입후보로 마무리한 바 있어 축구협회장 선거가 여러 후보의 경선 형태로 치러지는 건 12년 만이다.
축구 관계자들은 이번 선거의 판세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공약의 적절성’을 뽑는다. 앞서 정몽규 회장이 축구협회 행정운영의 난맥상으로 인해 여론의 지탄을 받긴 했지만, 정 후보에겐 지난 12년간 다져 온 조직력과 지지 기반이 있다. 반대로 허정무, 신문선 후보는 ‘한국 축구 개혁’이라는 긍정적 이슈를 장악했지만, 상대적으로 세가 약하다. 이른바 ‘야권’으로 분류되는 두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삼자 대결 구도를 형성해 표를 나눠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불리한 요소다.
내년 1월 8일에 열리는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4선에 도전장을 낸 정몽규 현 회장과 함께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지난 25일 모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정 회장이 처음 당선된 지난 2012년 이후 나머지 두 번의 선거에선 단독 입후보로 마무리한 바 있어 축구협회장 선거가 여러 후보의 경선 형태로 치러지는 건 12년 만이다.
축구 관계자들은 이번 선거의 판세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공약의 적절성’을 뽑는다. 앞서 정몽규 회장이 축구협회 행정운영의 난맥상으로 인해 여론의 지탄을 받긴 했지만, 정 후보에겐 지난 12년간 다져 온 조직력과 지지 기반이 있다. 반대로 허정무, 신문선 후보는 ‘한국 축구 개혁’이라는 긍정적 이슈를 장악했지만, 상대적으로 세가 약하다. 이른바 ‘야권’으로 분류되는 두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삼자 대결 구도를 형성해 표를 나눠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불리한 요소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