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 마레스카는 리스 제임스가 “모든 곳에서 뛸 수 있는” 재능을 가졌다고 믿지만, 벤 칠웰의 다재다능함 부족이 첼시 퇴출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마레스카는 풀백을 모험적으로 기용하는 것이 지금까지 첼시 감독의 특징 중 하나였으며, 이탈리아 출신인 마레스카는 기존의 '업 앤 다운' 포지션의 선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말로 귀스토와 마크 쿠쿠렐라는 마레스카 감독의 풀백 시스템 아래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최근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제임스의 복귀로 첼시의 선택지는 더 넓어졌다.

토요일 FA컵 모어캠비와의 경기에서 45분간 활약한 제임스는 과거에는 공격형 오버래핑 윙백으로 활약했지만 위건에서 임대 생활을 하면서 일찍이 미래 미드필더로 주목받기도 했다.

마레스카는 “모든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포지션에 대해 말하자면, 오늘날 축구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는 축구 선수가 되어야 한다. 그들은 모두 축구 선수이며 다른 포지션에서 뛰도록 가르칠 수 있다.

“확실히 풀백이 위아래로 그런 식으로 활용되는 것은 그들에게 육체적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풀백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말로 귀스토, 리스 제임스, 쿠쿠렐라 등 우리 팀의 풀백들은 위아래로 기용하지 않는다."

칠웰은 토요일 컵 대회에서 스쿼드에서 제외된 후 첼시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를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으며, 구단은 구매자를 찾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칠웰은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에서 배로우를 상대로 단 한 번만 출전했는데, 마레스카 감독은 레프트백이 자신의 시스템에서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인정했다.

“경기 중에는 말로 귀스토, 리스 제임스, 쿠쿠렐라가 다른 종류의 일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칠웰은 최고의 풀백으로 위아래를 넘나들 수 있고, 그 덕분에 과거에 우승과 국가대표팀에 선발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나는 벤이 다른 유형의 일을 하는 것을 보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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