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 '성골 유스'에서 '종신 계약'으로…'유로 챔피언' 윙어, 빅 클럽 관심에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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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인 윌리엄스는 스페인 국적의 윙어다. 그는 181cm의 신장에 폭발적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 그리고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어린 시절부터 재능이 엿보인 그는 기대받는 스페인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혀왔다. 상승세는 지난 시즌까지 이어졌고 라리가 베스트 윙어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리그에서의 활약은 국가대표팀에서도 발휘됐다. 윌리엄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6경기에 출장해 2골 1도움을 올리며 스페인의 12년 만의 유럽 정상을 이끌었다.
그는 유로 우승 후 여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공식전 40경기에서 9골 7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윌리엄스는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와 깊게 연결됐으나 재정적 이유로 인해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는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 등이 윌리엄스를 예의주시했다. 두 팀 모두 부상으로 인해 공격 자원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 윌리엄스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실질적인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런데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도 있게 됐다. 이적이 아닌 잔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팀 토크'는 11일(한국시간) "윌리엄스는 지난 여름 이적을 거부하고 고향팀에 남으며 바르셀로나와 아스널 양측의 관심을 동시에 받아왔다. 그는 현재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상황은 예상과 다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윌리엄스가 클루브와의 '종신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현재 그는 약 6,000만 유로(약 973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지만, 클루브는 그를 장기적으로 붙잡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텔레 빌바오'와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그는 소속팀과 종신 계약 체결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며, 이와 함께 바이아웃 금액 역시 대폭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이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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