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트로피들을 따내기 위해 계속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리버풀의 확고한 신념은 모하메드 살라가 안필드에 머무는 기간을 연장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이집트 국가대표 살라는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고, 이제 이번 시즌이 종료되는 시점 이후에도 계속해서 11번 유니폼을 입게 된다.

살라는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243골에 달하는 눈부신 커리어를 작성했고, 이는 리버풀 FC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득점 기록이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를 포함해 총 7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팀과 그는 2024-25 시즌 현재 7경기를 남기고 리그에서 11점 차 선두를 달리며 또 하나의 리그 우승을 추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팀과 함께 메이저 트로피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은 살라가 머지사이드에 남기로 결정한 주된 이유 중 하나였다.

살라는 Liverpoolfc.com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그렇다고 믿지 않았다면 계약에 서명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이 팀이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팬들과 도시의 지지, 그리고 경기에서 항상 보내주는 응원 덕분에, 앞으로 몇 년간 우리가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이라는 단기적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이번 주 일요일 오후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에도 말했지만, 저는 무엇보다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원합니다. 정말 간절하게 원합니다." 살라는 그 목표를 향한 자신의 열망을 이렇게 표현했다.

"팬들도 충분히 그것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우승했을 때, 그 우승을 제대로 축하하지도 못했죠. 이번에는 꼭 그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 7경기가 남아 있고, 아스날도 계속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전력을 다할 것이고, 결국엔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