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10월17일 요미우리 vs 요코하마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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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9월 28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가노는 15승 3패로 당당히 다승왕을 거머쥔바 있다. 이번 시즌 DeNA 상대로 원정에서 완봉승을 거두는등 강점이 있지만 홈에서 한번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하기도 했고 가끔 홈에서 고전을 한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는 상황이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그야말로 손도 못내밀고 당했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유일한 찬스였던 7회말 2사 1,2루에서 대타 나카야마 라이토의 잘 맞은 타구가 3루 수비에 걸린건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일듯. 2.2이닝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또다시 멋드러지게 분식 회계를 한 타카나시 히로토시를 그만 등판시켜야 할 것 같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오오누키 신이치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0월 6일 주니치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오누키는 최종 점검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면서 가을 야구 자리를 꿰차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요미우리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투구 내용은 좋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5~6이닝 2실점 정도의 투구는 분명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있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토고 쇼세이 상대로 사노 케이타의 선제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결정적일때 결정적인 안타들이 나온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대타 츠츠고 요시토모의 적시타는 너무나도 컸다. 3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야마사키 야사아키의 구위 저하가 불안 포인트다.
업셋의 중요 요소인 1차전 승리를 DeNA가 해냈다. 반면 요미우리는 시작부터 앤서니 케이 공략을 하지 못한게 불안 포인트일듯. 잠자버린 현재 타격으로 오오누키 공략은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스가노 역시 쾌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가끔 홈에서 고전하는 문제가 있고 가을 야구에서 DeNA의 기세가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다. 무엇보다 불펜 운용에서 현 시점에선 미우라 DenNA 감독이 조금 더 앞서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DeNA 승리
승1패 : 1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