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10월17일 소프트뱅크 vs 니혼햄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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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리반 모이네로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금년 11승 5패 1.88의 성적으로 방어율 1위를 기록한 모이네로는 9월 30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바 있다. 이번 시즌 닛폰햄 상대로 9월 3일 홈에서 3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는 모이네로에게 있어서 리벤지 찬스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와 스기우라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천적 이토 히로미 상대로 10개의 안타를 뽑아내는등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정적 2루타와 홈런을 작렬한 야마카와 호타카는 4번 타자의 임무를 완벽히 해낸듯. 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로베르토 오수나의 부활이 크다.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1패 2.84)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2일 치바 롯데와 퍼스트 스테이지 1차전에서 6.1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카토는 2발의 홈런 허용이 결정적이었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초강행군 역시 불안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아리하라 코헤이 상대로 프란밀 레예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닛폰햄의 타선은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보여준 집중력이 상실되어버렸다. 7회초 1사 1,2루의 찬스를 놓친건 이번 시리즈의 흐름이 넘어갔다는 이야기로 봐도 좋을 듯. 2.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에 만족해야 한다.
닛폰햄상대 호구는 부활한 반면 소프트뱅크 상대 천적은 무너졌다. 회심의 이토 히로미 카드가 박살난건 닛폰햄에게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듯. 게다가 카토 타카유키는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강행군에 피홈런의 변수가 있고 소프트뱅크의 집중력은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전날 아리하라를 공략하지 못한 닛폰햄 타선은 모이네로 공략이 쉽지 않아 보이고 무엇보다 오수나의 부활이 크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소프트뱅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