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포스텍: "전술 바꿀 생각 없다. 플랜 B,C가 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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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요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6-3으로 패배했음에도 자신의 스타일을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재차 주장했다. 모든 대회 최근 11경기 중 5번째 패배였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지난 18개월동안 같은 질문에 답해주고, 또 답해주고 정말 오래 참았다. 다시 말하지만 사람들이 내게 전술 방향성을 바꿀 생각이 있냐고 묻는다면, 난 바꿀 생각이 없다."
"우리가 이렇게 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이것이 우리의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들은 당신들이 원하는만큼 분명히 드러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내가 스위치를 켜듯이 간단하게 전술을 바꾸면 그것이 기적적으로 좋은 팀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난 지금의 전술을 고수해갈 것이고, 우리가 원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결과를 향하는 길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헌신한 선수들과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 생략)
(수비진의 문제에 대하여)
"리버풀도 골키퍼, 레프트백, 센터백 2명이 없이 경기했다면 마찬가지로 어려워했을 것이다. 물론 리버풀만이 아닌 모든 팀들이 그랬을테지만."
(공격적인 신념을 유지했음에도 패배한 것에 위안을 삼는 점이 있는지?)
"없다. 난 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떤 방식으로 패배하든, 지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
"우린 공격적인 팀이 되고 싶음과 동시에 이기고 싶다... 하지만 아직 우린 그런 수준이 아니다."
(플랜 B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그 질문에 뭐라 답해야할 지 모르겠다. 난 플랜 B나 플랜 C가 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