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전설 혹은 짐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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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논란에 대한 질문을 듣고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에서는 경기 전 팀 토크를 다들 듣고 있을 때, 선수들은 전술적 지시를 바로 받아들이나요? 아님 '호날두, 이봐, 다른 방법은 없어?'라고 하나요?" 유명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리카르도 아라우호 페레이라가 지난 3월 한 쇼에서 질문했습니다.
이 농담에 베르나르두 실바는 즉시 호날두가 지시를 내리는 사람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포르투갈의 많은 사람들이 이에 열띤 토론을 갖습니다. '라커룸에서 호날두의 힘이 너무 지나치게 강하지 않을까?'라고 말이죠.
호날두는 지난 월드컵 이후 국제 축구에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여전히 큰 영향력으로 남아 있으며 올여름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에서도 활발히 활약할 것입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감독은 포르투갈의 티비 채널 카날 11에 출연해 "2013년 에버턴을 지도하면서 호날두를 상대했다"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는 몸이 망가지기 시작하면 머리가 받아들입니다. 그의 경우는 그 반대인 것 같습니다. 몸은 머리가 멈추어야 한다고 말할 때만 멈출 것입니다."
"그 나이대의 선수가 18세의 습관과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는 엘리트 수준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한계가 없습니다. 그는 20년 동안 국가대표팀에 있었습니다. 그것은 특별합니다."
그리고 39세임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국제 무대를 떠날 계획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호날두는 마르티네스에게 그의 목표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250경기 출전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207경기 출전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호날두 없이 더 잘한다고 믿는 팬들로부터 증가하는 비판에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그 비판은 오래된 것이며, 포르투갈의 전임 감독 페르난두 산투스 때부터 서서히 불거졌습니다.
CNN 포르투갈, DAZN 포르투갈, TSF 라디오의 축구 전문가 소피아 올리베이라는 "호날두가 대표하는 모든 것을 고려하더라도 더 이상 붙박이 주전이 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BBC Sport에 말했습니다.
"호날두가 본인이 팀에 있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면, 이 세대교체가 훨씬 더 원활해지리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호날두의 존재가 주변의 다른 선수들을 통제한다는 것은 제게 분명해 보입니다. 대표팀을 보면 가끔 호날두가 없어도 되는 상황에서도 강박적으로 호날두를 찾으며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게다가, 호날두는 본인에게 공이 안 오는 상황을 좋아하지 않으며, 공을 받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이며 전술에 혼란을 불러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날두는 경기장보다 벤치에서 더 큰